소액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때 우리는 결제 대행사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소액결제를 진행하면서 가장 많이 만나는 대행사로는 ‘다날‘, ‘KG모빌리언스’, ‘갤릭시아머니트리‘ 등이 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는 ‘다날’에 대해 다뤘다면, 오늘은 KG모빌리언스라는 결제 대행사의 정책과 결제 진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오류, 그리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소액결제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거나 정책적인 이유로 불가능한 경우는 결제 대행사마다 다르게 나타나며, 그 원인은 수십 가지에 달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을 이해하면 어느 정도 그 원인을 좁힐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문제는 결제 대행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통신사에서 발생하는 문제로 인해 결제가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신사와 관련이 없는 결제 실패의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KG모빌리언스 결제가 안되는 이유 그리고 해결 방법>
첫번째, 우선, 사용 중인 스마트폰의 인터넷 연결 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 상단 바에서 와이파이 또는 모바일 데이터, 셀룰러가 활성화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려면 데이터 통신망 연결이 반드시 필요하므로,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으면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또한, 공용 와이파이를 사용할 경우 동시 접속자가 많으면 속도가 느려져 진행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두번째, 현재 결제를 진행하려는 금액이 한도를 초과하지 않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최근 몇 개월 동안 소액 결제를 사용하지 않다가 갑자기 큰 금액을 결제하려고 하면 해킹 및 스미싱 방지를 위해 이상 거래 감지 시스템이 작동하여 결제가 차단될 수 있습니다.
세번째, 구매하려는 제품이 상품권과 같은 ‘유가증권‘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유가증권은 기본적으로 결제 한도가 남아있더라도 외부에서 정해진 유가증권 구매 한도가 존재하며, KG모빌리언스의 경우 유가증권 상품은 소액결제로 구매할 수 없도록 차단되어 있습니다.
네번째, 연체나 미납이 발생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납부가 이루어진 경우, 전산 시스템의 업데이트가 지연되어 오류로 인해 진행이 지체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내용 외에도 KG모빌리언스를 포함한 여러 결제 대행사들이 정책을 설정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결제 대행사와 통신사가 협력하여 후불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때, 통신요금으로 결제가 이루어지지만, 통신 요금의 악용을 방지하기 위해 결제 대행사 측에서도 이러한 행위를 차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상적으로 소액결제 서비스를 문제없이 사용하시다가 정책에 의해 서비스 이용이 제한될 경우, 다른 결제 대행사를 이용하거나 IP 변경이 가능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스마트폰을 재부팅하는 등의 여러 방법으로 간단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소액결제를 진행할 때 각 결제 대행사의 정책은 자주 변경되므로, 각 대행사의 고객센터에 문의하시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통신 한도가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결제대행사의 정책으로 인해 차단된 경우, 많은 분들이 소액결제 현금화 업체에 문의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사기를 저지르는 개인업체나 사칭업체들이 해결책을 제시하며 유인할 수 있으므로, 금전적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식 등록된 업체인지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